너에게 가치 없고 하찮은 것이었고,
그렇다고해서 나에게도 그다지 의미가 크지는 않은 것이었던 거였다. 
너와 나는 이렇듯 모래콩알만한 작은 점에서부터 치를 떨도록 다른 말과 행색을 띄고 있는데,
이건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지만서도, 내 입장에서 봤을땐 너가 그르지 못하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아니한다.
매우 철없이 얇고 가볍다 그러면서도 나는 왔다갔다 갈피를 잡지 못하다.
하지만 가볍지만은 않아. 그걸 너는 모르지.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것일지도 모르지.
여튼 내가보기에도 그것은 시발 존나 너에게 가치가 없고 하찮은 것이었다.
-고 판단된다.
-고 생각한다.
-고 말을한다. 
-고 너는 읽는다.

 
나는 이토록 너를 생각하는데 말이지 
2011. 11. 12. 12:30. RSS feed. came from other blogs. Leave a Respo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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