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bi 2010. 6. 11. 21:19

휴학하기전에 배운 것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앞으로도 중요시 여겨야하겠다고 느꼈던 가장 큰 것.
"소스가 좋아야 좋은 디자인이 된다."이었다.

이번에는 그래도 좀 마음에 드는 소스들을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또 만들다보니 허접한것들이 눈에 들어오네
또 이미지를 죽이지 않으면서 무엇인가를 가공해 낸다는것. 정말 어렵구나 하는 느낌이다.
머릿속에 있는 무엇인가를 새로 만들기는 정말 어렵구나 하는 느낌도 많습니당

한마디로 "ㅠㅠ"



내가 현재로서 굉장히 존경하는 사람에게 이 것들을 포함한 것들을 보여줬다.
그 사람 왈,

학생으로서 순수하게 열심히 하긴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너무 쉬운 길로만 풀어 낸 것같은 느낌이 드는데,
특히 이 그림들. 잘그리긴 했지만, 이 고양이는 너무 죽어 있네. 너 죽은 고양이를 그렸구나.

사실 했던 것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그림에 대해 그런 평을 들어서 속상했지만,
그사람말이 100퍼센트 맞다고 생각이 들었다.
난 너무 쉽게 풀어나간다.모든것을